2013생활체육대축전 성공기온 낙동강변마라톤 대회가 14일 안동시민운동장과 낙동강변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대회이에는 총 5,581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 당일 대규모 마라톤대회가 전국 각지에서 개최됨에도 지난해 신청인원을 상회하는 등 안동낙동강변 마라톤대회가 전국마라톤 동호인들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5㎞, 10㎞, Half 등 3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마라톤 코스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4월의 낙동강변을 따라 봄의 정취를 느끼며 달릴 수 있는 만큼 참가 선수들의 뜨거운 호응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대회구호를『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성공기원』으로 정하고, 패러글라이딩?열기구 시연 등을 통해 5월에 개최되는 대축전 행사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는 뜻 깊은 행사가 됐다는 평이다.

또한 대회당일 안동의 특산물을 맛볼 수 있는 풍성한 먹거리 장터와 각종 홍보부스를 마련돼 마라톤 동호인들이 안동의 맛과 볼거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기회가 됐다.

이번 대회는 때마침 벗꽃이 만개한 가운데 봄비와 봄바람이 불면서 마라톤대회에 맞춘 벚꽃눈이 내려 마라톤 마니아들이 환상속에 즐겼다는 평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