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인테리어전문회사(㈜한일씨엔에프)를 운영하는 향토출신 사업가인 김두식(52세, 물야면 가평리 출신, 북지초등 20회 졸업)씨는 지난 3월 15일 도배용벽지 404롤(12,000천원상당)을 저소득가구 도배봉사에 사용해 달라며 봉화군새마을회(회장 김창돈)에 기증을 했다.
 
김두식 대표는 1973년 북지초등학교를 졸업후 서울로 상경을 하여 인테리어부문에서 온갖 역경을 딛고 사업체를 확장하여 지금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봉화군새마을에서 저소득가구에 도배봉사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취급하는 벽지를 제공하여 고향에 작으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증을 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기증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새마을회 김창돈 회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10개읍면 저소득가구 집수리봉사에 효율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이번에 기증한 벽지는 총404롤(2,020평)이며, 이중 합지벽지가 118롤( 590평)이며, 실크벽지는 286롤(1,430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