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하 경북안실련)은 위험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안전약자에 대하여 우선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60여 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이번 교육은 경북도와 경북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사무총장 류재용) 공동으로 지난 11월 상주시 소재 신봉노인대학을 시작으로 1월 하순 고령군 노인 회관 교육을 끝으로 도내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8개 시·군(상주시, 문경시, 김천, 안동, 고령, 군위, 성주군, 의성군)어르신 5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내용으로 어르신들이 낙상, 교통, 화재, 가스, 전기 등으로 부터 자신의 몸을 스스로 보호받을 수 있도록 안전사고예방요령과 최근 늘어나고 있는 자살 및 약물오남용방지를 위한 교육과 근골격계 강화와 유연성 향상을 위한 스트레칭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등 어르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꼭 필요한 프로그램이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에서 본 교육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지고 지날 1월 19일 방영을 하고 교육 참여한 어르신들 10여명을 대상으로 골밀도를 안동병원에서 직접 건강검진을 지원하였으며, 1월 9일 안동KBS라디오에서 즐거운 라디오 프로에서 교육을 집중 보도하는 등 어르신들 안전에 대한 관심이 각별하게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시 · 군을 순회하면서 지역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혈압, 당뇨, 혈당 등 기초건강검진과 치매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류재용 사무총장은 “경북도는 이미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16%를 넘고 있어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상태로서 어르신들의 체력저하와 신체적기능이 떨어지면서 각종 위험으로부터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하고  따라서 안전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교육을 마련했다”며 “ 향우 안전약자에 대한 지속적인 찾아가는 교육서비스를 통해서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