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농업기술센터 장희구 농촌지도관을 비롯한 7명이 30여년 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정년퇴임과 후배양성을 위해 명예롭게 퇴임하는 김선택 건설과장, 김세환 주무관이 12월28일 오후 5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퇴임행사를 갖고 자연인으로 돌아갔다.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한 동료직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퇴임식에서 장희구 농촌지도관은 “33년간의 정든 직장을 막상 떠나야하는 마음이 서운하기 그지없지만 믿음직한 후배들이 있어 자랑스럽게 퇴임을 할 수 있다며 퇴임 후에도 안동 시민을 위해 평생 작은 힘을 보태며 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영세 시장은 그 동안 시정발전과 살기좋은 안동 만들기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시민을 위해 봉사해 오신 이들에게 노고를 치하하면서 퇴임 후에도 안동시 발전에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하고 녹조근정훈장과 감사패를 전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