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을 대상으로 지역적합형 일자리를 제공하는 문경시니어클럽(관장 김정부)은 24일 오전 안동 탈춤공연장에서 개최된 "2012년 경상북도 노인일자리 경진대회"에서 노인 일자리사업 사회공헌형분야(문경석탄박물관해설사업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문경석탄박물관해설사업단은 2011년도부터 시행된 사업으로 직무교육을 받은 지역의 광부출신 어르신들이 박물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실제 갱도에서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텔링 형식의 해설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주변관광지 안내 및 문경에 대한 홍보를 함께 하고 있다.

 
우수사업단 선정은 성과진단 결과 및 사업 계획의 타당성, 지역의 연계성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심사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기했으며, 더욱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노인 일자리 종합평가대회에서도 문경시가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이번에도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경시에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경험과 인생의 노하우를 가진 어르신들이 사회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노인일자리사업의 양적확대 및 질적 수준향상을 동시에 추진하여 일자리 수요 충족과 만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