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경찰서(서장 김해주) 직원 26명은 8월 29일 고추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이 날 일손돕기는 불의의 사고로 고추수확을 적기에 할 수 없는 일월면 칠성리 조암기, 신주화, 권순창씨의 고추밭 3곳에서 실시하였다. 영양경찰서는 당면 업무로 바쁜중에서도 관내의 어려운 농가를 찾아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려고 햇빛이 내리쬐는 더운 날씨 속에서 열심히 일하여, 8,000평의 넓은 고추밭에서 약 3,000kg의 고추수확 작업을 완료하여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었다.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농가에서는 영양결찰서 직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적기에 홍고추 수확을 할 수 있었다며 직원들에게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영양결찰서는 향후에도 일손부족과 고령화로 고추수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