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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대, 201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8월 17일, 박사 8명 등 총 321명 학위 받아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는 8월 17일(금) 오전 11시 솔뫼문화관에서 201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정형진 안동대 총장을 비롯하여 많은 내빈과 교수, 학부모, 졸업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박사 8명, 석사 141명(일반대학원 25명, 행정경영대학원 32명, 교육대학원 73명,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11명), 학사 172명으로 총 321명이 학위를 받는다.

이 중 영어교육과 김혜진(09학번) 씨를 포함한 5명이 조기졸업(학사과정 7학기)을, 윤리교육과 안수영(08학번) 씨를 포함한 76명이 중등학교 정교사(2급) 교원자격증을 받게 된다. 또한, 14명이 복수전공으로 2개의 학사학위를 받고, 12명이 연계전공을 이수하게 된다.

외국인 학생으로는 방글라데시 출신 삼수조하(MD. Shamsuzzoha, 남·34), 필리핀 출신 알칸타나(Alcantara Ethel, 여·33), 네팔 출신 비쇼(Bishwo Prasad Mainali, 남·39) 등 총 3명이 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중국 출신 쉬허(XU HE, 여·26) 씨를 포함한 7명이 석사학위를, 중국 출신 리우양(LIU YANG, 여·25) 씨를 포함한 17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학사 학위를 수여 받게 된다.

특히, 이번 학위수여식에서 박사학위를 받게 되는 방글라데시 출신의 삼수조하(MD. Shamsuzzoha) 씨는 본국으로 돌아가 하지 모하메드 다네시 과학기술대학교(HSTU)의 부교수로 승진하게 된다. 삼수조하 씨는 지난 2009년 안동대학교에 입학하여 화학(나노재료화학, 지도교수 임우택)을 전공하면서 이 분야 최고 수준의 SCI 논문 4편을 내고 국제학회 3편, 국내학회 12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연구실적을 인정받고 있다.

정형진 총장은 식사를 통해 ‘오늘은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여행을 시작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 ‘절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뜨거운 열정을 가슴속에 품고 원대한 꿈을 향해 두려워 말고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안동대 학위수여식에서는 졸업생 전원에게 총장이 직접 목도리를 둘러주며 졸업 축하와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격려하는 형식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학위수여식 행사를 학교 홈페이지(www.andong.ac.kr)를 통해 인터넷 생중계할 예정이다. 안동대 학위수여식이 졸업생·학부모 등 모두가 함께 즐기고 졸업생이 주인공이 되는 이색 졸업식으로 진행됨으로서 졸업생의 참석률이 높아진 것은 물론 졸업생, 학부모 및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국립 안동대학교는 201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자 인원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학사 32,088명, 석사 3,672명, 박사 148명 등 모두 35,90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