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공무원들이 제14회 은어축제기간 중 매일 아침 축제장 주변 청결활동을 실시한다.
 
각 실과단소장 책임 하에 실시하는 조기청소는 축제기간 내내 늦은 시간까지 각종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 아침 일찍 일어나 자율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활동이지만 높은 참석율을 보이고 있고,
 
축제 다음날인 29일은 성공적인 걷기대회 행사를 위해 오전 6시 이전에 청소를 마칠 계획이며, 이후부터 축제 마지막까지 오전 06:00 ~07:00까지 청소를 실시할 예정이다.

 
여름 휴가를 반납하고 청결활동에 참여하는 직원들은 휴가철 우리지역 축제장을 찾은 외지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여 청정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쓰레기를 주워 모은다.
 
봉화군은 축제장 주변뿐 아니라 주요 유원지, 계곡 등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행락지 주변 환경정화활동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봉화를 찾는 관광객들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한여름 밤의 축제가 끝나고 지저분한 쓰레기가 나뒹구는 행사장 주변과 화장실 등을 말끔하게 청소하여 새로운 축제의 날을 시작하는 이면에는 이른 아침부터 묵묵히 청결활동에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리는 이들이 있다는 것과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도 이제는 버리는 사람, 청소하는 사람 따로따로가 아닌 나부터 스스로 기초질서를 지키는 선진시민의식을 가지고 모두 함께 즐기는 축제로 거듭 날것을 다시 한번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