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야초등학교(교장 정필교)는 6월 5일 호국보훈의 달과 제57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현충일 추념식을 실시하고 충혼탑을 찾아 참배 하였다.
 
이날 물야초등학교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호국영령의 얼을 되새기는 제57회 현충일 추념식을 학교에서 실시하였다. 또한 봉화읍 내성리에 있는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참배를 하고 충혼탑 주변을 청소하였다.

 
물야초등학교는 올해부터 2년간 경상북도교육청 통일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되었다. 이에 다양하고 특색 있는 통일 · 안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가올 통일시대의 주인공인 학생들이 올바른 미래지향적 통일의식을 함양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21일 천안함 용사 순국 2주기를 맞아 통일 관련 전문가를 초청하여 나라사랑 특별 강연 시간을 가졌으며, 4월 28일에는 봉성면에 있는 고 지용호 서장 순직비를 찾아 참배하기도 하였다.

요즘 현충일 추념식을 학교에서 실시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지만 물야초등학교의 현충일 추념식과 충혼탑 참배 등의 활동은 학생들에게 나라사랑 의식을 일깨워 줄 수 있을 것이며 이를 통해 미래지향적 통일 · 안보관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