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산불 위험지수가 높아짐에 따라 4월 28일 오전 10시30분 청량산도립공원에서 등산객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및 산지정화 캠페인을 벌렸다.
 
  이날 행사에는 공무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숲사랑지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안내소 및 등산로 입구에서 갈증해소를 위한 음료와 물을 제공하면서 입산시 화기물 소지금지와 산림내 흡연금지를 당부하고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와 함께 산불예방 동참 서명활동 등으로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였다.

 
 
  또한 산나물 채취철과 윤달을 맞아 산나물 채취, 묘소정비 등으로 입산객이 늘어나 실화로 인한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우려됨에 따라 주요 등산로와 묘소 정비지에 산불감시원을 집중배치하고 독가촌 및 산불취약인 산불예방홍보, 공무원 주민계도 활동강화,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비상대기체제 유지 등으로 산불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군면적의 83%가 넘는 풍부한 산림자원을 가진 봉화에 아시아 최대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조성되는 등 버려진 산림이 훌륭한 자산과 자원이 되고 있는 만큼 예고없는 산불로부터 산림을 잘 관리하여 후손에게 물려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