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마늘씨름단이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씨름대회 시상금을 의성군 장학회에 기부해 화재다. 의성군에 따르면 12월 28일 의성군청씨름단은 의성군청을 방문하여 지역학교의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장학금 1,000,000원을 의성군장학회 이사장인 김복규 군수에게 전달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전통 스포츠이자 문화인 씨름의 활성화와 씨름 저변확대, 그리고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지역연고를 기반으로 개최된『2011한씨름큰마당』이 지난 2011.8.26일부터 12.6일까지 대회를 리그전 방식으로 치루어져 안동대회를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 됐는데 이 대회에서 의성군청마늘씨름단은 종합 20승 8패로 남부리그 전체 2위를 차지해 8강전에 올라 2011한씨름 왕중왕전(12.15)에 참가했다.

이 대회에서 의성군청마늘씨름단은 준우승을 차지해 씨름의 고장인 의성을 전국에 알리는 웅군의 저력을 발휘했다.

한편 의성군청마늘씨름단은 지난 1991년 1월 4일 창단하여, 현재 전체 9명의 선수와 감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년도 단체전에서 우승 1회, 준우승 2회, 3위 1회, 개인전에서 1위 2회, 2위 6회, 3위 8회 등으로 전국을 재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