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에서는 본격적인 환절기와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대비하여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땔감을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를 ’11.9.6.(화) 봉화 일원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5개 국유림관리소에서 산림 내에 있는 숲가꾸기  산물 등을 수집하여 가구당 2톤 씩 약 70가구에 지원하며 특히, 금년은 급격한 유류비 증가 등으로 생활이 더 어려워진 독거노인, 장애우,  소년ㆍ소녀가장 등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여 땔감을 제공한다.

남부지방산림청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땔감 나누어 주기”   행사는 추석과 한 겨울철을 전·후하여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에만 남부지방산림청 관내에 110세대 1,287톤을 지원한 바 있다.
 
남성현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지역의 산림을 잘 가꾸면서 하나하나   수집한 산림부산물을 우리 지역의 이웃에게 제공하는 것은 숲사랑   정신의 또 다른 실천”이라면서 “앞으로도 농·산촌 지역 서민과 기초생활 수급자 등에게 공급을 늘려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