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태(문경시 문경읍 관음리 관욱요 29)씨가 고용노동부 주최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도자기부문 1등인 금상을 차지했다.

8월31일부터 3일간 목긴항아리(높이 45cm × 둘레 42cm) 1점, 유개호(뚜껑 있는 물항아리 높이 30cm × 둘레 30cm) 1점을 성형, 조각, 굽깍기 등 도자기 제작 전반적인 실력을 겨루는 대회였다.

단국대 도예디자인과를 졸업한 김수태씨는 2008년부터 부친 김종욱씨와 관욱요(문경시 문경읍 관음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2009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입선, 2007 백제문화제 물레경연대회 금상, 2002 여주대학 물레경진대회 대상 수상 등 실력 있는 도예가이며, 현재 한국도자도예고등학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40여 년간 우수 기술. 숙련 기술인들을 발굴 배출했으며, 충북 청주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는 48개 직종에 16개시도 1,896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