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의식을 갖고 모든 분야에 열정적 태도로 시 발전을 위해 근무해 달라.” 14일 칠곡 평산아카데미에서 열리는 안동시 6급 공무원 특별교육에 참석한 권영세 안동시장의 주문이다.

민선 5기 1주년을 맞아 권영세 안동시장은 또 신 도청 시대를 선도하는 부자안동 건설을 통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정추진의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6급담당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제역으로 인해 민선 5기 공무원 역량강화 교육이 늦은 탓에 권 시장은 모처럼 허심탄회하게 담당급 공무원들과 가진 소통의 자리에서 “사무실에서 입안하는 시책은 현장 여건과 차이가 있으니 반드시 현장의 소리를 들어서 실효성 있는 계획을 세워 각종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강조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과 현장행정을 당부했다. 

또 “시정과 관련된 모든 분야에 대해 상호 의견이 교환될 수 있도록 평상시에도 시장실은 항상 열려있다.”고 강조한 후 “각자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본인이 시장이라는 생각으로 자신의 일에 애착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해 줄 것은 물론 소신과 열정을 가지고 기존에 추진한 업무만 하려하지 말고 시민에게 다가가는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시책을 발굴해 시정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안동시는 지난 6월 13일부터 이달 말까지 4회에 걸쳐 6급 공무원 220명을 대상으로 민선 5기 1주년을 맞아 신 도청 시대 부자안동 건설을 위해 1년 동안 추진했던 일과 앞으로 추진할 일에 대해 정보공유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수요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와 조직구성원의 창의행정을 극대화하기 위해 칠곡 소재 평산아카데미에서 긍정과 열정강화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