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및 의류학과(이하 ‘대학’)와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이하 ‘재단’)는 학문ㆍ인력ㆍ문화교류 및 협력을 통하여 상호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6월 1일(수) 오후 3시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에서 산학간의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식에서 진행된 교류 및 협력사업은 문화산업, 축제관련 문화기획·연출, 축제참여, 진행, 교육, 평가, 인력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과 재단의 소통을 엮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대학은 다양한 학문적 소견과 인력을 지원하고, 재단은 대한민국 명예대표축제로 지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통하여 대학의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직접 축제에 활용하여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학과 재단은 상호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로 다양한 문화산업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안동대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은 재단의 국·내외 탈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수행하였고, 지난 4월 개관한 안동세계탈문화전시관 조성에도 많은 자문을 하여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역사와 탈문화를 집적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을 마련하는데 일조하였다. 또한 안동대 의류학과는 2009년부터 안동지역 읍면동 지역을 직접 순회하면서 우리지역의 특성에 맞는 의상과 탈 제작에 재단과 함께 참여 하였으며, 축제의상공모전에도 재단과 공동으로 진행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하여 지역대학과 지역축제간의 보다 발전적인 관계를 모색하고, 이렇게 양성된 인재가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게 되면 또 다른 인재를 양성하게 되는 견인적 역할을 하여 지역의 문화산업 발전을 지역의 인재들이 기획하고 이끌어가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