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된 실버가요제가 5월22일 안동강변 탈춤공연장에서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가요제는 안동지역 65세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예선을 통과한 24명의 출연자들이 참여해 자존심을 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공연장에는 지역 24개 안동시 읍면동 대표가수들과 마을 어르신들이 참여해 실버축제로 펼쳐졌으며 난타공연, 밸리댄스, 각설이 쇼, 초대가수 무대 등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5년째 가요제를 주최해온 안동병원 강보영 이사장은 "“노래솜씨는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임과 동시에 우리 지역의 모든 어르신이 한자리에 어울려 춤추고 웃고 즐기는 유쾌한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버가요제는 안동병원이 주최하고 뮤직패밀리 팝 오케스트라가 주관하고 안동시와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안동문화원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