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서 산이나 들, 놀이공원 등등으로 가족나들이에 빠져서는 안될 물건이있는데 바로 "디지털카메라!"

오랫만에 나들이에 행복한 순간을 잘 간직하려면 제대로 담아야 하지않을까?
고생해서 열심히 촬영한 사진이 흔들리고 구도도 안맞고.......아~ 좀더 잘찍을걸!!! 하며 후회한들 그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염소 풀주기 놀러갔다가 어김없이 파워레인저를 외치는......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강변에서 열리는 어린이날 큰잔치에 참석많이들 하실텐데 아이들의 재미난 표정이나 노는모습 놓치지 말고 잘 잡아보시길바란다

작년 어린이날 강변에서.....

  우선 나들이 나가기전 카메라 점검은 필수!!

출발전에 카메라 어딧어? 어 배터리 없네.......큰일이다 이러지말고 나들이 전날 확인하여 충전시켜좋도록하자

만약 당일여행이 아니라면 여분의 배터리 또는 충전기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말아야한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게 메모리카드.......가끔 손님들 같이 찍으려고 카메라 갖고 세팅해달라고 하시는데 보면 메모리가 가득차서 몇장 못찍는 경우도 있다(스튜디오니까 시디구워드리고 촬영하면 문제없음)
그러나 현장에 도착했는데 그랬다면?? 정말 큰 원망을 들을게 뻔할듯 ㅡㅡ;;
잊지말고 메모리카드에 남은 사진을 PC로 옮기도록하자

아이는 뛰어노느라 정신없고 어떻게 찍어야하나 고민하는 모습 행사장가면 가끔 보게 되는데 컴팩트라면 자동으로 DSLR이라면 자동모드보다는 조리개우선모드 위주로 촬영하는게 낫다

카메라에 있는 다양한 기능들도 한번씩 사용해서 촬영해보는것 좋은 방법이다 예를 들어 스마일샷, 뷰티샷 기타 등등

작년 어린이날 뿡뿡이와 함께

  낮인데 플래쉬 켜야대??

낮에도 물론 사용한다는걸 명심하자
햇볕이 강한날엔 역광,반역광으로 얼굴이 검게 나올수 있는 부분을 플래쉬가 커버해주고 반대로 흐린날엔 얼굴을 밝게 잡아줘 뽀샤시 해진다
외장플래쉬라면 옴니를 끼워서 부드럽게 발광시켜주고, 내장플래쉬가 너무 번쩍거려 부담스럽다면 주변에서 구할수 있는 기름종이로 살짝 가려줘보자
내장플래쉬를 돌출 시킨다음 발광부위에 기름종이나 휴지도 괜찮음(급한대로^^;) 살짝 덮고 테이프로 고정시키는것만으로도 효과는 100점
궁금하시다면 집에서 한번 연습삼아 촬영해보면 빛이 한결 부드러워진걸 느낄수 있을것이다 ^^

  아이사진의 필수 아이레벨!!

아이들 사진촬영에 가장 중요한건 "눈높이"이다 카메라를 들고 서서 찍는것 보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앉아서 촬영한다면 보다 자연스러운 결과물을 얻을수있다

그리고 한참 뛰어다닐 3-5세 아이는 움직임이 빠르고 사실 카메라를 보라고 불러도 자기 놀기 바쁜경우가 많다
이럴때는 카메라의 기능중 하나인 연사촬영을 활용하는것도 한 방법이다
성능에 따라 1초에 3장~10장까지 촬영할수 있어서 아이들의 의외의 모습이 담겨져 나올때도 많다

  동영상 촬영해볼까?

컴팩트디카는 물론 DSLR까지 동영상 기능이 기본적으로 달려나오는데 공원에서 뛰어다니는 아이들, 놀이기구 타는모습 등등 조금씩 녹화를 해두면 의외의 생생한 추억이 될수있다
필자도 가끔 HD동영상으로 녹화해서 TV로 시청하는데 애들이 정말 재미있어 한다

벚꽃축제때 한번씩 해보는 동전던지기.....우리애가 천원 땃어요 ㅋㅋㅋㅋ

ㅡ5월5일 필자도 아이들과 강변행사장에 놀러갑니다
저 보시고 촬영해달라고 하시면 기념촬영해드릴게요
동선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보시면 불러주세요

인상착의 : 카메라 두대메고 다니는 사람중에 빠마머리 뿔테안경.....

카메라한대는 빨간 넥스트랩이라 눈에 확띌거에요ㅎㅎ

촬영부탁하신분이 많지 않으시다면 최고급 포토용지 A4사이즈 출력도 해드릴게용(용지가 그렇게 많이 남아있지 않아서요^^;;)

가정의 달 가족사진 촬영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