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봉화장날인 3월 22일(화) 13:30부터 재래시장 농특산물 판매장(문화예술공연장)에서 시장상인, 축산관련단체, 농가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물 소비시장 활성화를 위한 무료시식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봉화군, 안동봉화축협과 각 축산단체가 공동으로 주관하여 열리며, 오는 3월24일(목)에는 춘양장에서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소 불고기ㆍ삼겹살 300kg, 훈제계란 2,000개 등 각종 축산물을 준비하며 시장 이용객들에게 우리 축산물의 안전성과 맛을 홍보하고 구제역에 따른 시장폐쇄로 어려움을 겪은 재래시장 상인들을 격려하여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이뤄진 행사이다.

구제역은 발굽이 둘로 갈라진 소, 돼지, 염소 등 우제류에 발생되는 전염병으로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불안심리로 인해 축산물 소비가 크게 위축되어 관내 음식점 및 관련업체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봉화한약우작목회장(김도현)은 행사를 주관함에 있어 축산농가 대표와 임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동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