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봄철 산불방지 기간을 맞아 2011년 3월 10일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소방서, 경찰서, 교육지원청, 군부대, 우체국, 코레일, 산림조합,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하여 기관간 긴밀한 공조를 통한 산불예방과 현장통합 지휘체계 마련을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불방지 종합대책에 따라 군수를 통합지휘본부장으로 하고 소방관서에는 진화인력 동원 및 지상진화 지휘, 경찰관서에는 산불가해자 검거와 야간순찰 협조, 교육지원청에는 어린이 불장난 근절 교육, 군부대에는 산불진화 병력지원과 코레일에는 선로작업시 산림연접지에서 취사행위 근절, 산림조합에는 산림작업장내 산불예방 조치를 강구토록 하는 등 분야별로 산불예방과 진화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한편 봉화군 관계자는“산불에 가장 취약한 3～4월을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공무원 1인 1담당부락 책임제 실시 및 산불감시원 전원에게 위치관제단말기와 방송기기를 보급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에 능률성을 높이고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한 전문예방진화대를 상시 대기시키는 등 산불방지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