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에서 후원하고 영양군애향청년회가 주관하는 2010영양군 청소년어울마당이 11월 23일 군민회관에서 군내의 청소년 6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영양군의회 의원님과 각급 학교 교장선생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1부행사로 청소년 선도 보호 결의대회 및 캠페인을 실시하여 연말 연시 청소년들의 비행을 예방하는 퍼포먼스가 있었고 각급 학교 청소년대표들이 청소년헌장과 폭력추방 결의문등을 채택하여 다 함께 결의하였으며 그 외에도 영양여고생의 금연결의문 낭독, 애향청년회 회장이 청소년 보호구호 제창등을 하여 청소년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2부 행사인 장기자랑 시간에는 25개팀들이 참가하여 젊음의 끼와 재능을 펼쳤으며 친구들의 열띤 응원과 초대가수들의 화려한 춤사위, 신나는 노래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었다. 장기자랑은 영양여고의 이슬비양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내년을 기약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열악한 청소년복지환경에서도 밝게 성장하는 청소년들이 고맙고 앞으로 청소년복지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하겠다는 권영택 군수의 격려사(부군수대독)가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지역의 청소년행사에 지역주민들의 관심이 부족한 것이 안타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