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동새마을회(협의회장 박종주, 부녀회장 안화자)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경로효친 사상을 널리 알리고자 관내 각 경로당에서 쓸쓸하게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작은 기쁨이나마 드리기 위하여 경로당별로 쌀10㎏1포대, 떡3되, 주류1상자(소주), 밀감1상자, 간고등어1상자, 돼지고기 등(싯가4백만원 상당)을 ‘10년.11월.18일. 관내 태화경로당외 19개 경로당에 전달한다.

행사비용은 태화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원들이 풀베기, 헌 옷 모으기, 폐품수집 등으로 어렵게 모은 기금과 회원들의 성금으로 충당하였으며, 이번 행사는 태화동 새마을회에서 주관하여 해마다 개최하는 경노위안잔치행사의 일환으로 올 해로서 11번째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연말을 맞아 각 경로당을 방문하여 위문하는 행사를 갖는다.

전통 가족사회가 무너지고 핵가족화, 도시화로 급변하면서 가족의 부양기능이 약해지고 경노효친사상이 점점 약화되어가는 현실에서 태화동새마을회는 경노효친을 몸소 실천하고 자라나는 젊은 후세들에게 모든 행실의 근본인 “효”를 실천하는 본보기가 되고자 2000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된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태화동 새마을회에서는『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 걸 맞는 효행을 실천하여 효를 중시하는 안동의 전통소년들에게는 효행실천의 좋은 본보기가 됨은 물론 잊혀져가는 경로사상과 행복안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