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통일교육센터 (센터장 : 이희재)는 지난 10월 20일 안동시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통일교육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최근 북한의 권력승계 변화 등 어느 때 보다 남북관계에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일선 교육현장을 지원하고 자율적 교육과 창의적인 다양한 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학부모 기구인 학교운영위원회의 운영위원장과 운영위원 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현장체험교육은 강원도 철원군 철의삼각전적관, 제2땅굴, 평화전망대, 노동당사 등 최전방 분단현장을 찾아 분단의 현실 이해와 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양시키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현장체험교육에 참여한 학교운영위원장과 위원들은 통일은 분단으로 굴절된 역사를 바로잡고, 민족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조화로운 민족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통일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학교현장에서 통일교육의 중요성에 대하여도 뜻을 같이 하였다.

경북지역통일교육센터는 내년에도 초,중,고,대학생과 일반시민, 통일교육위원을 대상으로 분단의 상징적 지역이나 통일 의지를 다질 수 있는 장소를 견학함으로써 분단과 통일문제를 체험할 수 있도록 통일교육 현장체험학습을 계속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