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과 함께 만들어가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지정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0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중심이 되고 시민을 신명나게 하는 축제로의 전환을 위해 다양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축제는 든든한 후원자를, 기업은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문화 마케팅 전략을 위해 9월 20일 11시 안동시청 시장실에서 협약식을 체결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재단에서 추진하는 행사를 후원하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안동병원의 이미지를 통한 ‘건강한 축제’, 한국수자원공사 이미지를 통한 ‘깨끗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두 기업은 축제가 출발한 1997년부터 13년동안 적극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어 이번 협약은 그 의미가 크다. 한국수자원공사 안동권관리단의 경우 매년 축제의 가장 큰 후원기업으로 매년 활동해 왔고 ‘물문화 사진전’을 통해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과 물의 소중함에 대해 홍보해 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중요 하천인 4대강(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하여 심각해지는 물부족을 해결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4대강 사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안동병원은 매년 축제시 ‘안동병원의 날’을 운영하여 지역민과 관광객의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특히 축제장 내의 부스 설치로 무료 건강검진, 관광객 의료 서비스 제공등 축제의 이미지 향상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 이를 통해 지역민이 만들고 지역민이 즐기는 진정한 축제의 장을 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