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7일(화) 저녁7시30분,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00년에 우리지역에서 순수 민간 악단으로 출범되었던 아리랑팝스오케스트라가 창단10주년을 기
념하여 오는 9월7일(화) 저녁7시30분, 안동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특별콘서트인 제20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아리랑, My Way, Nathalie, 영화 '말아톤' 메인 타이틀곡 '달려라 초원', 영화 'Starship troopers'의 메인 타이틀곡 'Starship troopers', 그리고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의 메인 타이틀곡으로 유명한 'Pirates of the Caribbean'을 연주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 공연에는 김형석이 지휘하는 42인조 아리랑팝스오케스트라가 우리에게 친숙한 선율로 장르파괴의 과감한 앙상블 무대를 선보였으며 또한 우리지역 출신의 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조한순   ▶테 너 조정민씨와 국내 최성상의 연주자인 ▶색소폰 오재한 ▶트럼펫 박진우 그리고 ▶한국의 셀린디온이라고 인정받는 팝가수 허란 등이 게스트로 출연해 한층 더 격조 높은 무대를 선사했다.

게스트의 무대 후 아리랑팝스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계속되었다. 첫곡은 우리에게 익숙한 '아리랑랩소디'가 경쾌하게 이어져 큰 호응을 받았으며, 이어 '터키행진곡', 'Hooked on classic' 이어져 객석의 갈채를 이끌어냈다.

이은 앵콜 연주에서는 클래식이 아닌 대중가요를 연주해 뜻밖의 신선한 무대를 선사했다.  

우리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아리랑팝스오케스트라는 현재까지 19회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한 300여회의 주요초청공연을 가졌으며 퓨전국악, 클래식, 팝, 영화음악, 가요 등 지구촌의 다양한 장르음악을 연주하는 진보적인 악단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500명명의 관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국악과 양악의 절묘한 퓨전적 복합장르의 음악을 연주하여 기립박수를 받은 바 있다.

뛰어난 연주기량과 기획성을 바탕으로 음악을 통한 사회봉사에 공헌하고 있으며 문화의 예술적 가치 창조의 깃발 아래 현재 전국을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