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LINC3.0사업단은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국의 거리 및 글로벌 산학협력(수출상담회) 프로그램과 인문포럼,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경상북도 안동시, 국립안동대, 국립금오공과대, 농식품 및 콘텐츠 기업 등 10개사가 참여했으며 네 가지 트랙으로 운영됐다.

첫째, 한국과 베트남 간의 문화교류를 위한 '한국의 날', 둘째, 글로벌 바이어전이 운영됐으며 이를 통해 향후 학생 및 기업들의 다양한 교류와 창업 활성화 등을 위한 상호 네트워크 구축과 공동사업 추진 등을 협의했다. 셋째, 한국문화센터 설립을 위해 국립안동대 교수진과 대학원생, 하노이 국립인사대 교수진 간의 인문포럼이 진행됐으며 넷째, 글로벌 캡스톤 디자인에 국립안동대, 국립금오공과대, 영남대, 하노이 국립 인문사회과학대 학생 총 26명이 참가했다.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 프라자 호텔에서 베트남 현지 주요 바이어를 초청해 글로벌 수출상담회와 우수제품 홍보전시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제이오푸드는 베트남 현지 프랜차이즈 사업을 계약했으며 참여 기업 4개사의 수출 협약 체결과 2개사의 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이러한 성과는 2023년 1회 수출상담회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는 ??2024 한국의 날 및 경북 우수제품 소개??라는 주제로 베트남 AEON 몰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쫑 서기장의 서거를 애도하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대학 연합 부스 및 기업별 제품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K-culture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한국 문화를 선보여 현지인에게 큰 관심을 받았으며 14만 명이 방문했다. 이를 통해 한-베 문화교류의 성과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베트남 문화관광부 담당자, 베트남 한국관광공사 이재훈 지사장님, 옥타 김경록 명예회장, 코참 홍선 회장, 안동시 정진용 과장 등 현지 문화 관련 주요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으며 한-베 문화교류의 확산과 2025년도 3회 한국의 날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확장시켰다.

지난 19일 진행한 인문포럼은 국립안동대 교수진 3명과 베트남 하노이 국립 인사대 교수진 3명이 발제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했으며 양국의 문화 교류와 한베 문화센터 설립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대학원생 3명의 포스터 발표 또한 글로벌 학문교류 의미 있는 시작이었다.

국립안동대 임재환 LINC3.0사업단장은 "제2회 한국의 날 행사와 수출 상담회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고 경상북도 안동시의 우수제품 글로벌 수출 상담회 등으로 B2B 수출계약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한 확장의 시기다. 특히 글로벌 지/산/학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사업으로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것이며 향후 한국문화센터 설립을 통해 양국 간의 우호 증진과 한국 문화의 확산, 학생 간 다양한 교류와 소통을 통한 네트워크 구축 및 확대 등으로 글로벌 인재양성 활성화를 이뤄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