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다문화교육센터는 지난 13일 어학원 시청각실에서 ‘제4기 멘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안동대 권순태 총장, 다문화교육센터 이기용 센터장, 이다교 연구원, 다문화교육센터 멘토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및 내빈소개, 멘토단 선서, 총장 격려사, 센터장 환영사, 기념촬영, 멘토 간담회 순으로 진행했다.

2019년부터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지역 취약계층 청소년 학습지원 멘토링 프로그램」은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 안동시 초?중?고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사)희망찬내일 등의 기관과 지역 취약계층 교육복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립안동대학교 재학생 멘토와 안동시 취약계층(교육복지 대상 및 다문화가정) 초?중?고등학생 멘티가 1:1로 매칭돼 기초학습지도, 교과지도, 특기 및 적성지도 등 맞춤형 멘토링 활동을 4년째 운영하고 있다.

2022학년도 현재 멘토 및 멘티 각각 50명을 선발해 운영 중이며 4월 말에는 한국장학재단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다문화교육센터는 참여 멘토의 역량 강화를 위한 MDYD(My Dream Your Dream) ANU 멘토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안동대 권순태 총장은 “우리대학 재학생 멘토와 안동지역 청소년 멘티가 삶의 선후배 관계가 돼 성공적인 멘토링 활동을 하길 바라며, 향후 우수 멘토들에게 안동대 LINC+ 사업단에서 운영 중인 해외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전했다.

이어 이기용 다문화교육센터장은 “올해로 4년째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참여학생들의 만족도가 향상되고 멘토링 활동으로 자존감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또한 멘토링 프로그램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