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학교(총장 권순태) 사학과 김 민(석사과정)학생이 지난 20일, 안동대 국제교류관에서 개최한 「2019년 인문콘텐츠학회 추계정기학술대회」에서 포스터발표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한 논문은 ‘포스트식민 페미니즘으로 바라본 영화 <티켓> 속 '다방 레지'의 재현 연구’이다.

 학생은 포스트식민주의 페미니즘을 바탕으로 영화 <티켓>에서 드러나는 다방 레지의 재현형태를 살펴보고, 여성 하위 노동자가 피식민자로 착취당하는 형태와 요인에 대해 연구하였으며, 신선한 주제와 내용으로 좋은 평을 받았다.

 인문콘텐츠학회 추계정기학술대회에선 ‘인문콘텐츠와 문화공동체’라는 주제로 문화콘텐츠를 공동체라는 관점에서 어떻게 접근할 수 있는지와 사회의 장에서 문화공동체의 형성과 경합 그리고 변화상은 어떠한지를 논의하였다. 포스터논문 부문에서는 총 7명이 수상하였다.

 김 민 학생은 “태지호 교수님께서 꾸준히 지도편달을 해주신 덕분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논문을 읽고 열심히 피드백해준 학우들의 도움이 컸다.”며, “교수님과 학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