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길태)는 6월 26일(수) 생활개선회원 및 가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 가족간 정나누기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시어머니, 친정어머니와 함께 충주 탄금대 공원과 세계무술 박물관 견학, 솟대 만들기 체험 등 편안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평소에 외출이 힘들었던 70세 이상 고령의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가 딸, 며느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산양면의 박금순 어머니는 “우리 며느리랑 경치 좋은 곳도 구경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직접 솟대도 만들고 하니까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생활개선회에서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 주니까 너무나 감사하다.”고 했다.

생활개선문경시연합회 남정자 회장은 “바쁜 영농철에 잠시 시간을 내어 가족과 함께하며 서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되었으며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우리 생활개선회가 앞장 서 솔선수범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생활개선회가 여러 다양한 계층과 소통하며 화합하는 단체가 되도록 다방면으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할 것이며 타단체의 모범이 되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