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계사년 새해를 맞아 주민들과 함께 희망과 안녕을 기원하는 '새해 해맞이 행사'가 2013년 1월 1일 돈달산 정상(헬기장)에서 오전 7시 30분에 열린다.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희로애락을 같이한 영산(靈山) 돈달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하늘재 풍물패의 비나리 공연으로 즐거운 새해 첫날을 알림과 동시에 시작된다.

 일출시각에는 해가 떠오름과 동시에 새해 소원과 행복을 담은 2,013개의 소망 풍선이 일제히 떠올라 하늘을 수놓는 장관이 펼쳐진다. 새해 첫날 문경시 일출 예정시각은 오전 7시 40분이다.

 이 외에도 고윤환 문경시장의 신년 인사, 힘찬 한 해를 다짐하는 만세삼창, 복 떡국 나누기 행사 등이 이어져 새해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점촌중앙초등학교와 문창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새해 복 떡국 나누기」 행사는 문경시 산림조합에서 재료를 준비하고 점촌1동과 점촌3동 새마을회에서 정성껏 마련하여 추운 날씨에 언 몸을 녹이고 서로간의 정을 나누는 시민 화합의 잔치가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가까운 곳에서 온 가족이 함께 일출을 보며 새해를 맞이하고, 풍선을 날리면서 희망을 다짐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등산길 안전에 주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이번 행사는 문경시 산림조합(조합장 이규우)이 주관하고 문경시와 농협 문경시지부(지부장 정종복), 대구은행 문경지점(지점장 김종권) 후원으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