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토요일 문희아트홀에서 아이낳기 좋은세상 문경시 운동본부가 주관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 채움 한마당 행사』에 1,000여명의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성황리 개최되었다.

출산장려 공모 당선작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으며, 로비에 전시된 공모 당선작품인 표어, 포스터, 사진, 예쁜 편지 등을 감상하고, 어린이집 아이들의 출산 퍼포먼스 연극 및 난타 공연, 어르신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댄스 공연도 즐기고 이날 행사는 청명한 가을 날씨의 가족 나들이의 한 장이 되는 날이 되었다.

바깥 행사장에서는 어린이집교사 연합과 보건소에서 준비한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행복한 가족 즉석사진촬영, 아이와 함께하는 먹거리, 여러 가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의 행복과 꿈을 채워 주는 어린이와 부모님이 함께 신나는 날이었다.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200여명의 시민이 어깨띠 착용과 홍보용 피켓을 들고 꼬마 신랑 신부를 앞세우고  출산 퍼포먼스와 행사장과 시가지 퍼레이드가 있었다.

문경시는 계속 감소해오던 출산아 수가 2006년 387명에서 2010년 531명으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는 출산장려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치고, 출산장려금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출산지원제도가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이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의 의미를 고취시키고, 아이의 출산이 부담이나 짐이 아니라 많이 낳을수록 행복해지고 희망을 갖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