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순보건지소 이전신축 준공식이 4월 8일 오후2시에 내빈과 영순면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건지소 전정에서 열렸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김명자 보건행정과장의 경과보고, 설계 및 신축에 노고가 많은 관계자에게 감사패가 수여되었고, 신현국 문경시장의 인사말씀, 축사, 준공테잎절단 순으로 진행되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인사말씀에서 영순보건지소는 지난 ’84년도에 건립된 이래 27년을 지역주민들과 함께 동고동락하여 왔으나, 건물이 노후하고 시설이 협소하여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이 있어 새롭고 쾌적한 시설을 건립하게 되었으며 오늘 준공을 축하 하였다.

또한 보건지소는 앞으로 지역주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 및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주민들의 휴식 및 만남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하였다.

영순보건지소는 2010년 6월에 공사를 착공하여 7억4천만원의 사업비로 건물 376,92㎡(114평)에 1층에는 내과진료실, 물리치료실, 건강증진실, 민원실과 2층에는 공중보건의사 숙소3개를 배치하였으며, 또한 건강증진실에는 체력단련장비를 갖추어 시민이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문경시는 올해에도 보건소 증축 및 호계보건지소, 율곡ㆍ지동보건진료소를 신축하며 앞으로도 시설이 노후한 보건기관의 시설개선을 통하여 시민들이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