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농업기술센터 김경훈(지방농촌지도사)씨가 2010년도 문경시 최우수공무원(MVP)에 선정됐다.

최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김경훈씨는 1986년 6월에 농촌지도공무원을 시작으로 1988년 9월 문경시 농업기술센터로 발령받아 사과연구업무를 추진하면서 고품질 친환경 과수산업 육성을 위해 한?일 사과재배기술교류추진, 키낮은 사과 우량대목 생산보급, 과수 꽃가루은행 운영, 사과거리 및 공원조성 등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최우수공무원(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농산물FTA 협정에 따른 각종 농산물 수입 자율화에 따른 전 세계국가간의 경쟁에도 대비하여 고품질의 과수생산을 위하여 2005년도부터 문경친환경사과대학, 사과연구소 설치 및 운영 등으로 전국에 문경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크게 이바지했으며 2006년부터 문경사과축제를 개최하여 매년 축제기간 중 전국 각지의 관광객에게 최고의 당도를 자랑하는 문경사과 우수성을 홍보함은 물론 과수농가 소득증대에도 많은 효과를 거양했다.

금년도 사과축제에는 150여만명이 축제장을 방문하여 300억원이 넘는 경제파급효과에도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으며 특히 2010년도 전국과수생산단지(문경 뫼와 구름골 GAP작목반) 평가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최고의 문경사과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최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김경훈씨는 "동료공무원들의 많은 도움으로 각종 현안업무를 추진할 수 있었고 저보다 유능한 공무원이 많이 있는데 2010년도 최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어 영광스럽고 동료공직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