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가 12월 1일부터 13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될 2010 농림어업총조사를 위해 담당공무원과 조사요원 16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림어업총조사는 우리나라의 농·림·어업 가구 및 인구 규모와 분포, 농·림·어업 경영구조 및 특성 등에 관한 정보를 양적으로 수집하는 5년 주기의 대규모 통계조사로써, 정부와 공공기관, 학술, 민간단체 등 모든 국민이 활용하는 자료이다.

이를 위해 문경시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문경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농림어업총조사의 실시 개요와 농림어가 구분 방법, 가구관리 방법, 현장 조사 방법과 조사표 작성 방법 등에 대한 조사원 교육을 진행해 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농림어업총조사는 2010년 12월 1일 0시를 기준으로 농가는 1,000㎡이상, 임가는 3만㎡이상 직접 경작하고, 농가·임가·어가 공통적으로 판매금액이나 평가액이 연간 120만원 이상인 대한민국 전 농림어업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원들이 직접 방문해 조사한다.

시 관계자는 "조사를 통해 얻어지는 정보는 통계법에 의하여 엄격히 비밀이 유지되는 만큼 조사원이 각 가정을 방문하였을 때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