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시장 신현국)는 전년 대비 7.6%가 증가한 4천74억원의 2011년도 예산안을 문경시 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3천681억 8천만원, 특별회계 3백92억 1천3백만원 규모의 규모로 본 예산이 4천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1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의 특징은 도로망 확충, 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조성, 기업체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854억 21백만원(23%)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 확대와 인구증가 도모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자활근로사업 등에 따른 사회복지, 보건분야가 662억 33백만원(18%), 친환경농산물 생산기반조성 등 농가소득증대 지원에 590억 67백만원(16%), 관광문경 및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에 285억 10백만원 (8%)순으로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예산안의 주요내용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확대 및 인구증가 도모에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100억원, 영순ㆍ산양ㆍ가은 제2농공단지 조성사업 57억원, 기업유치 등 투자유치 촉진조례에 의한 기업지원 70억원,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6억원 노인 일자리사업 11억원, 출산장려사업 12억원 등을 편성하여 인구 10만시대에 도전한다.

명품농업, 부자농촌 만들기를 위한 농업경쟁력 강화에
쌀 대체작목 육성사업인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조성 10억원,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20억, 과수품질 현대화 사업 10억원, 농작물재해 보험료 지원 8억원, 사과ㆍ오미자 대체작목 육성 8억원, 축산업생산성 제고 지원 7억원, 벼재배 상토지원 6억원, 과수농가 지원 사업 5억원을 편성하였다.

2015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스포츠 인프라 확충에, 27개 국.내외 체육대회 유치에 15억원, 시민운동장 체육시설 확충 12억원, 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유치지원 3억원, 생활체육시설보강 및 생활체육 활성화 7억원, 장애인을 위한 스포츠시설조성사업 4억원을 계상하였으며

문화ㆍ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시설확충에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 42억원, 가은종합휴양단지 갱도체험관 설치 20억원, 문경새재테마파크 조성 10억원, 문경철로관광자원화사업 45억원, 시가지 주차장 조성 58억원, 문경새재 제3주차장 조성사업 12억원, 영강ㆍ모전생태하천조성 22억원을 계상하였다.

모두함께 혜택받는 복지도시 조성에
저소득층 자활지원사업 20억원, 노인복지 지원 16억원, 기초생활수급자 급여지원 84억원, 보건소 증축, 호계보건지소, 율곡ㆍ지동보건진료소 신축 15억원, 시립문경요양병원 병상확충 4억원, 생활폐기물처리비 28억원, 공공하수도 총인처리시설 설치 42억을 편성하였다.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투자를  위해
문경시발전기금 장학금 지원 6억원, 동성초등 강당신축 6억원, 가은고 생활관 신축 4억원, 우수농수축산물 학교급식 6억, 문경시교육경비 보조금 10억원을 편성하였다.

지역발전을 위한 도로 등 기반시설 시설확충에
모전근린공원 조성사업 20억원, 문화의 거리조성 10억원, 문경소도읍 종합개발 59억원, 금림~왕태간 도로 등 지역현안도로 19억원, 농어촌도로 366억원, 단산터널개설 16억원, 우지~공평간도로 등 도시토목사업 15억원, 도시계획도로 30억원 문경지역간도로 확포장 15억원  등을 편성하였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재정자립도가 취약하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전년도 대비 7.6％가 증가한 4천73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2011년도에는 본예산 4천억원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