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다의 유명 관광명소인 알함브라 궁전....

내심 기대를 많이했다..... 유럽이지만, 터기와 같이 이슬람의 색채를 많이 머금고 있는 곳이 스페인의 '그라나다'였기 때문에... 유럽에서 또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했다...

여름엔 예약하지 않으면 입장하기도 힘들다 하지만, 우린 비성수기인 겨울에 간데다가 아침 일찍 서둘러 움직여서 표 구매하고 바로 입장했다..
이른 시각이였음에도 사람들은 꽤 많고 북적북적...


초반에 조금 헤맸지만, 찾아낸 나스르 왕궁으로 들어가는 첫 건물....


자기만의 독특한 색채가 강한 건물들.......


나스르 왕궁에 들어서면 만나게 되는... 큰 마당???
솔직히 이게 나스르 왕궁인지도 잘 모르겠음... --;;;


어마어마하게 크다... 여기서 뭘 했는지 모르겠는데, 가운데 맨홀이 있는데 거기서 얘길하면 전체에 크게 울린다... ㅋㅋ... 여기서 공연도 가끔 하는 듯 싶다...
여행 후에 클래식 공연 프로그램 보는데, 여기서 공연하는 거 보여주더군...
너무 반가웠다..


층에 올라와 보니 여기도 대리석... ㅋㅋ.. 천장이랑 문이 나무로 되어있는데, 예전의 우리집 거실 천장이랑 방문이랑 같은 모양이여서 괜히 반가웠음... ㅋㅋ


알함브라의 고양이들... 여기에서 키우는 고양이들이란다....
굉장히 도도해 보였는데, 쓰레기통 뒤지더군.. 
궁전의 어디서나 여유로운 자태를 뽑내고 있더너 고양이들...


이동하는 코스들이 대부분 비슷해서.... 우리랑 거의 같이 이동을 한 '샘'...
영국 소년.. 넘 귀여워서..... 사진 한컷...
엄마랑 아빠가 키가 너무 커서 독일계인지 알았는데, 물어보니 영국에서 왔단다...




내부의 모습... 양각이라고 해야하나????
화려한 장식들이 아닌 건물에 문양을 새겨서 독특한 느낌이다... 


아라야네스의 안뜰..


중심부인 코마레스 궁전

너무나 넓은 알브라함 궁전!!! 담편에서도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