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린 스티븐스(한국명 : 심은경) 주한미국대사일행이 7월9일 (주)풍산 류진 회장(풍산고등학교 이사장)의 초청으로 안동을 방문했다.

  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국대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 안동 풍산고등학교를 방문하여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김백현 안동시의회의장, 이삼걸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등 관내 기관장들의 영접을 받은 후 기념식수를 하고 학교 강당에서 학생들과 특강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국의 전통문화가 고이 간직되어 있는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을 둘러본 후 풍산그룹 류진 회장의 고조부가 지은 화악서당에서 오찬을 갖고 하회별신굿탈놀이를 관람하였다.

  병산서원 방문을 마친 뒤에는 일행들과 함께 준비해 온 자전거를 타고 영남의 삼대루 중의 하나인 영호루(안동시 정하동 소재)까지 자전거투어를 갖고 서울로 상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