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들에게 질 높은 요양서비스와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주는 봉화유리요양원이 7일 오후 2시 증축 개원식을 가진다. 봉화군 봉화읍에 위치한 노인의료복지시설 봉화유리요양원 증축 공사 개원식에는 박노욱 봉화군수를 비롯한 내빈, 안동유리의료재단 염진호이사장 등이 참석해 증축을 축하하며 요양원 발전의 뜻을 한마음으로 모았다.

한편, 지난해 11월 착공해 9개월여의 기간을 거쳐 증축된 봉화유리요양원은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의 일환으로 9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봉화읍 삼계리 134번지에 지상2층 총 727.28㎡의 규모에 침실을 비롯하여 프로그램실, 자원봉사자실, 휴게실의 시설을 두어 30명의 어르신들이 입소하여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다. 이로써 63명의 어르신들이 생활할 수 있는 요양시설에서 93명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했으며 현재 61명의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이 입소하여있다.

박노욱 봉화군수는 “시설 증축으로 입소 어르신들의 쾌적한 생활공간을 마련하고 질 높은 요양 수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노인 요양서비스 제공 및 노인의료복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