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록자원봉사단(회장 권오진)은 9월 21일 재단법인 안동시장학회(공동이사장, 권영세?김원)에 100만원을 장학금을 전달했다.

공무원연금공단 사회공헌활동으로 2014년 8월에 조직된 상록자원봉사단은 안동지역에 거주하는 퇴직공무원으로 구성되어 공무원연금관리공단과 함께 퇴직공무원의 경험과 재능을 필요한 이웃과 나눔으로서 공직생활 은퇴 후 보람된 삶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 기여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이들은 안동이 정신문화의 수도라는 도시 브랜드를 널리 알림과 동시에 그에 걸 맞는 시민의식 변화운동으로 ‘시민친절운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옥동에 거주하는 박승봉 씨는 여든을 바라보는 연세임에도 불구하고 광고전단지를 수거해 받은 돈으로 장래의 나라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2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장학회 권영세 이사장은 “퇴직 후에도 현직에 있을 때의 경험과 재능을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기 위해 봉사활동을 하시는 분들과 팔순에 가까운 연세임에도 부지런히 활동하셔서 장학금을 기탁해주시니 그 어느 장학금보다도 값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동시민 모두가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