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성면 유우선?노무라 요코 부부는 2013. 5. 16(목) 상주시 실내 체육관에서 거행되는『부부의 날』 기념식에서 경상북도지사의 표창을 받는다.
 
유우선?노무라 요코 부부는 1995년 결혼한 다문화 가정으로 어려운 가정 형편에서도 시부모를 정성으로 봉양하고 서로 아끼고 사랑하여 1남 1녀의 자녀를 잘 키우고 있는 모범적인 가정이다.
 
특히 일본인인 노무라 요코(野村 陽子, 46세)씨는 언어, 문화적인 장벽을 극복하고 대장암으로 투병중인 시어머님(2008년 작고)과 지붕을 고치다가 떨어져 다리를 다친 시아버지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고 있어 다문화 가정으로 이웃의 귀감이 되고 있다.

 
또한 이들 부부는 어려운 이웃의 작은 일에도 솔선수범하고 있으며, 다문화가정지원센터 봉사단체인 ‘다사모’에 가입하여 목욕봉사, 장애인 도우미 등 주어진 여건에서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표창을 수상한 유우선?노무라 부부는 ‘우리 보다 더 어려운 여건에서 더 모범적인 가정이 많은데 표창을 받게 되었다’며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모범적인 다문화가정을 이루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