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농촌을 실현하는 귀농 1번지 의성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 다음카페 “의성을 찾는 사람들”(카페지기:의성군농업기술센터 김원영)이 한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깊어가는 가을 밤에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 귀농 살이에 지친 회원들의 심신을 달래며 이웃 주민들을 모시고 정다운 음악공연을 함께 꾸미는 축제의 한 마당을 펼쳤다.

이번 음악회는 11월 13일(토요일) 17시에 의성군 안평면 하령리 (구)하령초등학교 자리에 위치한 “의찾사 쉼터”에서 귀농회원 120여명과 마을주민 50여명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귀농/귀촌인 들이 직접꾸미는 음악회로 대구에서 활동하는 가수 은보라씨의 노래 공연을 비롯하여 대구 계산성당 민속놀이팀과 대구/조인숙회원외 7명의 기타 및 봉고연주, 안동공고 음악선생을 하셨던 김봉한 선생님의 섹소폰 연주, 의성군의회 김재화 의원의 섹소폰 연주, 옥산 송연농장의 석상득/오점희 회원외 5명이 꾸미는 기타 음악공연, 의성계명피아노 선생님의 음악 공연 등을 펼쳤다.

노인천국 의성에 아이 웃음소리가 들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8년 2월 15일 다음카페 “의성을 찾는 사람들“이란 이름으로 카페를 개설 현재 가입 회원이 1,170명에 이른다.

그동안 산나물 축제 윷놀이대회, 금봉저수지 빙어낚시체험, KBS전국노래자랑 대상수상, 시낭송회, 귀농환영식, 김장담기체험, 손두부 만들기 체험, 농산물 유통마케팅교육, 귀농투어교육, 농민사관학교 입학, 영농교육, 컴퓨터교육,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어려운 이웃돕기행사 참여, 오지학교 장학금전달, 오지학교 자장면 만들어 제공하고  불우이웃돕기 성금기탁, 귀농쉼터 개설, 의성군민체육대회 입장식 참가등  그동안 많은 일들을 해왔다.

특히 이번 군민체육대회 입장식 때는 귀농회원 100여명이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유모차를  앞세우고 어린아이 손잡고 입장하여 군민들에께 큰 절을 올리며 귀농신고를 하여 군민들에게 농촌을 이끌어 가는 주역이 귀농인들이라는 희망의 메세지를 전해 줌으로써 이를 지켜보던 군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기도 하였다 .
 
아울러 의찾사 카페를 통해 농사기술상담은 물론 귀농상담, 귀농귀촌정보, 주간농사정보, 병해충발생정보, 각종교육안내, 부동산 안내, 종자신청 알선공급, 농산품 판매홍보등 귀농 귀촌에 필요한 길라잡이 역할에 앞장서왔다.

앞으로 의찾사는 돌아오는 귀농.귀촌인들에게 비빌언덕을 제공하고 연고도 없이 낮선 이곳에 새로운 삶의 둥지를 트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형제 자매의 인연을 맺어 행복하게 농촌을 지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