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안동의 날’을 기념하는 대동행사 개최로 50만 안동인의 화합ㆍ단결 도모 및 애향심을 고취하고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역사적인 의미를 되새기는 장을 마련하고자 체험관광 야간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실경 뮤지컬 ‘450년 사랑’이 10월 7일 저녁7시 웅부공원에서 특별 공연된다.

실경 뮤지컬‘450년 사랑’은 기존의 뮤지컬의 형식을 과감히 탈피한 실제 고택ㆍ전통한옥이 무대가 되어, 국악을 퓨전화 시킨 음악과 세계적인 성리학자인 퇴계 이황선생과 관기 두향의 고결한 사랑이야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던지고 있는 뮤지컬이다.

현재까지 군자마을 등에서 6회 공연 되면서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극찬을 받고 있어 ‘안동의 날’을 맞아 시내 중심부 영가헌과 대동루를 배경으로 안동시민에게 올리게 된 것이다.

안동시는 최근 녹색성장 핵심으로 떠오르는 지역의 특성화된 콘텐츠의 개발이 주목을 받는 가운데 ‘450년 사랑’의 성공적인 반응에 힘입어 안동 문화권에 숨어있는 역사와 인물 스토리를 중심으로 차별화시킨 프로그램을 전략적으로 개발하여 관광자원 콘텐츠로 적극 활용함과 동시에 서울 등 대도시 순회공연을 통해 관광객유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