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여성들의 창의적인 재능개발과 정서순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크게 기여 해오고 있는 한국들꽃아트교육연구소(원장 정유진) 8번째 천아트회원들의 작품전 '들꽃이야기 회원전'이 열린다.

경북 안동을 비롯 대구시, 상주시, 예천군, 함창읍, 영양군 지역 주부 등 25명의 여성들이 숨죽여 기다렸던 코로나19 엔데믹에 맞춰 야심차게 준비한 350여 점이 전시된다.

특별히 안동시 척수장애인협회 천아트 수강생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정유진 원장은 "어느듯 장미꽃이 지는 계절입니다. 장미 꽃잎 소복히 쌓인 골목길 걷노라면 가슴이 벅차기만 한데 2023년 6월이 주는 의미가 슬프기만 할까요? 어디선가 본 것 같은 형형색색의 들꽃을 천에 그려 넣고 보니 저만치 멀어저 가는 계절의 아쉬움도 있지만 우리들이 그려놓은 꽃들이 곧 피어 날 것이라는 신비스런 희망도 얻게 되었습니다."라며 전시장에 오셔서 이웃들과 꽃들과 어울리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초대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회원전은 6월14일(오후 1시 30분 오프닝)~18일까지 5일간 안동예술의전당 5갤러리에서 펼친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 이어 정유진 원장의 개인전은 7월 초 선성현문화단지에서 개최할 예정이며 플리마켓도 함께 진행될 계획을 알렸다.(선성현문화단지 인리청 천아트 주말체험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