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초등학교 국악오케스트라(교장 이오흠)가 안동시 공무원들 앞에서 연주솜씨를 뽐냈다. 학생 34명과 선생님 6명 등 40명으로 구성된 월곡초등 오케스트라단원들은 안동시청 지난 1일 5월 정례조회를 맞아 권영세 안동시장 등 500여 명의 공무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동시민회관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임성국(42세) 선생님이 지도하는 월곡초등학교 오케스트라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2012 한복교복 프로젝트에 응모, 한복교복 학교로도 선정돼 전교생이 무상으로 유명디자이너의 한복을 지원받았다.

올 1월에는 한복네트워크데이에 초청돼 서울역 광장에서 공연을 펼쳤으며 KBS국악관현악 지휘자의 특별 지도와 국립국악원 견학, 하회마을 새봄맞이 음악회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