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세계화를 추진하는 영양군은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2009 H.O.T(Health, Origin, Taste)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영양고추, 세계의 향신료화’라는 주제로 열릴 이번 행사는 농산물 수입개방이 확대되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이 요구되는 시점에 청정영양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되어 국내 최고의 명성을 얻고있는 우리군 농특산물을 국내를 넘어 세계에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07~’08년에 이어 올해에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지역에서 열리는 일반적인 축제의 틀을 벗어나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농산물 체험축제인 이번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영양고추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자연의 고장 영양」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의 개막식은 9. 4일 오후 4시부터 서울광장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농촌진흥청장, 국회의원, 출향인사, 자매결연단체장 등 초청인사와 권영택 영양군수, 재경향우회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리며, 상설 및 전시 행사로는 영양테마동산 및 꽃고추 분화전시, 경상북도 홍보관, 의성군ㆍ영덕군 홍보관, 영양군 HOT Story, 고추향신료 세계음식 전시ㆍ시식,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요리 백과인「음식디미방」전통음식 전시ㆍ시식, 우리쌀 소비촉진(전통떡) 전시ㆍ시식, 특산물 전시ㆍ판매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를 제공 할 것이다.

시민 참여 행사로는 반딧불이생태체험, 야생화 화분 만들기 및 목공예체험, 농경생활 체험, 민속놀이체험, 희망나무만들기, 영양관광사진전, 가훈 써주기 등이 있으며 sbs 출발 모닝와이드 생방송 및 각종 공중파로 방송 될 예정이다. 

공연행사로는 고적대 퍼레이드, 해달뫼풍물, 원놀음, 축하공연, Song & 樂 Festival , 중국 변겸과 기예단 공연 등이 있으며, 관람객 참여 레크마당, 지혜한마당 ‘영양고추 퀴즈왕을 찾아라’ 도전한마당 ‘게임하고! 상품타고!’ 등의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 안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고품질의 농산물 홍보와 판매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의 장으로서, 빌딩 한복판에서 농경생활, 민속놀이 체험을 통하여 어릴적 고향도 추억하고 시골의 여유를 즐기면서 고품질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행사에서는 고추가격 정찰제, 카드결재 대행, 일정금액 이상 무료택배권 배부, 생산자 명함 제작 배부와 일반 건고추에서 저농약, 무농약, 유기농, 태양초까지 다양한 종류의 농산물을 행사를 주관하는 (사)한국농업경영인영양군연합회(회장 권세헌)에서 품질관리사를 위촉하여 현장에서 엄격한 품질관리와 각종 편의도모로 소비자에게는 신뢰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자부심을 심어줌과 동시에 영양고추 명품화에 앞장선다.

권영택 영양군수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양념을 넘어 향신료로서의 영양고추의 비젼을 제시하고, 2회에 걸친 홍보효과를 바탕으로 농특산물 판매행사 강화로 농가소득 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의성군(마늘), 영덕군(수산물)이 함께 참여하여 자치단체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 극대화로 농어촌이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