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입암면 적십자봉사회(회장 남순자)는 지난 3월 29일 관내 복지사각지대 8세대에 직접 만든 밑반찬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인정을 나누었다.

 
이날 적십자봉사회는 자체적으로 모금한 회비로 소박하지만 정성을 담아 준비한 6가지 밑반찬을 가정방문을 통하여 전달하며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긴급 지원 사업 안내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했다.
 
입암면 적십자봉사회는 작년 3월 창설하여 현재 20명의 회원들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관내 요양 시설을 방문하여 음식대접 및 위문공연을 펼치며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하기도 했다.
 
입암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입암면 적십자봉사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하여 서비스 수혜자의 중복과 누락을 예방하는 한편 복지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여 복지체감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남순자 회장은 “오늘 봉사활동을 통하여 회원들 모두가 보람을 느끼고 삶의 활력을 얻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입암면 적십자봉사회가 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