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영양군의 토양검정 결과와 양분수지를 감안하여 토양 환경 및 농법에 맞게 주요성분(NPK)를  배합하여 만든 비료인 맞춤형비료 사용을 각종 교육을 통해 권장하고 있다.

농경지의 화학비료 과다 시용으로 토양의 염류 집적 및 수질 오염을 초래하고 양분 과다로 인해 농업 재해 발생이 많고 농산물의 품질이 좋지 못하여 시행된 맞춤형 비료 공급지원 사업은 2010년부터 중단된 기존의 일률적인 화학비료 가격 보조 제도를 대체하여, 화학 비료 사용량의 감축을 유도하고자 한다.

또한, 지난 2011년 12월 12일 영양군 맞춤형비료운영 위원회에서 선정된 19종의 비종은 농가에서 맞춤형 비료를 구입할 시, 국비로 포당 800원의 보조를 하여 농가의 비료 구입 비용을 절감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한다.

벼농사에는 10a당 밑거름 30kg, 웃거름 15kg을 사용하며, 밭작물은 밑거름 40~80kg, 웃거름은 작물 생육 정도에 따라 시비량을 결정하여 시용하되 살포시 비료성분, 입자간 비중차이에 의한 불균형 시비가 되지 않도록 살포에 유의하여야 한다.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농업환경관리실의 관계자는 “농가에서는 필지 별 무료 토양 분석 후, 토양관리처방에 따른 컨설팅을 받고 맞춤형 비료를 사용하면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