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읍(읍장 김용배)에서는 10월 05일(수) 가을철 농번기를 맞이하여 일손이 부족한 관내 어려운 농가에 경북지방우정청의 도움을 얻어 일손돕기를 실시하였다. 

경북지방우정청 직원 20명이 참여한 이번 일손 돕기는 영양읍 감천리 김택현씨 댁으로 병원에 입원한 모친과 부인 및 본인의 부상으로 농사일이 많이 지연되어 있다는 농가의 딱한 사정을 전해듣고 3,000여평의 고추밭에서 고추수확 및 비닐제거, 고추뽑기 작업을 실시하여 농가에 일손 부담을 덜어 주었다.   

직원들은 얼굴에 구슬땀을 흘려가며 어려운 농가를 위해 조금이라도 더 도와주기 위하여 쉬지 않고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 약 3,000여평에 달하는 고추밭에 수확 및 비닐제거, 고추뽑기 작업을 모두 완료 할 수 있었다.

일손부족으로 농사에 상당한 차질을 우려했던 농가는 이번 일손돕기로 많은 보탬이 되었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현하였다.

앞으로도 영양읍은 매년 더 많은 기관과 단체들이 참여하여 농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하여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지속적으로 일손돕기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