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시내버스가 현대감각과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고유이미지에 걸 맞는 디자인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안동시는 지난 11.30 시내버스 총 112대 디자인 개선작업을 완료하여 운행중이며, 시내버스에 과감한 랩핑(wrapping-포장지를 덮어씌우는 디자인 방식) 디자인을 시도하여 하회탈과 국제탈춤페스티벌을 시각적으로 크게 부각시키면서, 상업광고물과도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안동시가 획기적으로 추진한 시내버스 디자인 개선사업은 도시환경개선 효과는 물론 1,000만 국제 관광도시와 신 경북도청 소재지로서, 현대와 전통 감각이 되 살아난 ‘웅부안동을 재현’ 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안동 시내버스는 외형뿐만 아니라 운행체계도 효율적으로 개선하여 새해 1월 1일부터 무료환승을 전면 시행하고, 하반기부터는 읍ㆍ면 지역별 중소형 마을버스를 운행하여 값싸고 편리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