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면 연화사(하회리 소재 사찰)에서 연말을 맞아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쌀 4포(80kg)를 풍천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하회마을 내 위치한 연화사는 매년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를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부는 올해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쌀은 관내 취약계층 4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연화사 주지스님은 “많은 양은 아니지만, 불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도 동참으로 마련한 쌀인 만큼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뜻을 전했다.

오규태 풍천면장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자비나눔의 쌀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고물가에 경제적으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