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북부교회 아동부 학생들(금영광, 김고은, 김나은, 김조은, 심지윤, 심지훈, 안도연, 안도현, 정아인, 홍성준)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고사리손으로 모은 저금통을 명륜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전달된 저금통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학생들이 십시일반 용돈을 모아 저금한 것이다. 작은 손으로 사랑의 저금통을 기부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지켜보는 직원들에게도 따뜻함을 선사했다.

북부교회 최봉준 목사는 “자라나는 학생들이 이웃사랑과 나눔의 소중함을 배우길 바란다”며 “작은 보탬이지만 어려운 명륜동 이웃들에게 뜻깊게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인걸 명륜동장은 “아이들의 따뜻한 사랑이 어려운 우리 이웃에게 사랑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마을복지계획추진단 활동을 통해 명륜동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